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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여행

J의 거제여행 3일차_(장수굴국밥/ 외도/ 바람의 언덕/ 마틴카페/ 외도널서리 카페)

by 지일_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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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제 2일 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는 외도와 바람의 언덕을 다녀왔고, 주변 음식점 이외에 카페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소개해드리려고 왔습니다.

 

< 목 차 >

1. 점심_ 장수굴국밥

2. 여행지_ 외도 보타니아

3. 여행지_바람의 언덕

4. 카페_ 마틴카페

5. 카페_ 외도널서리

 


1. 점심_ 장수굴국밥

🍽 위       치: 거제시 옥포성안로 59
🍽 영업시간: 수요일 ~ 월요일 07:00 ~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0507-1346-0963

 

- 와현유람선에서 외도를 갈 예정이라 그전에 들렸던 음식점입니다. 일 년 내내 100% 거제산 생굴을 사용하고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 가게에 좌석도 많은 편이었고 매장이 깔끔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 저희는 장수굴국밥(9,000원), 매생이굴국밥(11,000원), 갱죽(8,000원), 통굴전(17,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황태해장국, 생굴파전, 굴부추땡초전, 생굴회, 생굴무침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문즉시 조리가 되어 바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금방 음식이 나왔습니다.

 

✔ 굴국밥은 얼큰하니 해장이 되는 맛이었습니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장홍 매생이가 듬뿍 들어간 매생이 굴국밥은 빈혈,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매생이가 들어가 굴국밥보다 더 진한 맛이 났습니다.

 갱죽은 김치국밥으로 칼칼하게 콩나물과 김치가 들어가고 매생이가 들어간 듯한 수제비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 맛이 좋았지만 저는 통굴전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생굴을 하나하나 구워 나오는데 알이 크고 전에 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제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외도로 가보겠습니다.

굴국밥
갱죽
통굴전
매생이굴국밥

2. 여행지_ 외도 보타니아

🌄 위    치: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 입장료: 성인 11,000원/ 중고생 8,000원/ 소인 5,000원
🌄 장승포, 구조라, 지세포, 도장포, 와현 항구 등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이용
🌄 자유관람 2시간 내외
🌄 차량입도 불가

- 거제3경인 외도보타니아를 가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타야 합니다. 유람선은 출발하는 위치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와현항구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하였습니다. 거제에는 거제 1경으로 알려진 해금강(명승)이 있는데 유람선의 행선지는 해금강을 둘러보고 외도로 가실 수 있습니다.

- 파도가 센날 은 멀미를 잘하시는 분들은 약을 챙겨가시면 좋지만 저희 가족은 멀미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해금강투어

< 외  도 >

-  해금강 선상투어를 한 후 입도하게 됩니다. 1995년 개장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개인 소유의 해상 식물공원으로 공원 내에는 3000여 종의 수목과 조경, 건물등으로 꾸며져 있는 명소입니다.

- 1969년 이창호, 최호숙부부가 척박한 섬을 사들이기 시작하여 오랜 세월 동안 가꾸어온 섬이라고 합니다. 지중해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시며 외도를 한 바퀴 돌고 오면 감탄만 나오실 겁니다.

< 외도 탐방 >

- 외도 선착장을 통해 선인장가든/ 비너스가든/ 플라워가든/ 파노라마전망대/ 동심의 언덕/ 에덴가든/ 사랑의 언덕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며 한 바퀴를 구석구석 돌다 보면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총 3군데의 카페가 위치하고 있으며, 비너스가든과 파노라마전망대 그리고 마지막 선착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메론맛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여름에는 언덕길이 힘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맛있지만 혹시 줄이 너무 길다면 조금 더 가서 비너스가든을 지나가시면 카페가 나온답니다~)

 

- 비너스가든은 포토존으로 해외에 온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전망대는 맑고 화창한 날이면 멀리 대마도 까지 볼 수 있다고 하나 제가 방문한 날은 흐려서 바다의 파도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플라워가든
카페뷰

- 저는 두 번째 카페(파노라마전망대 근처)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까지 이렇게 꾸며놓다니.. 정말 어느 하나 정성이 빠진 곳이 없는 곳입니다.

- 주문 MENU 아메리카노 5,000원 팥빙수 12,000원

- 빙수는 여름 한정메뉴라고 합니다. 달콤한 팥과 고소한 콩고물, 쫄깃한 인절미가 들어간 옛날 팥빙수는 딱 정석적인 맛으로 10분도 안 걸려 순삭 해버렸네요 ㅎㅎ

팥빙수

 

- 더위를 식히고 사랑의 언덕으로 가시면 그리스로마신화가 생각나는 장소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시면 유람선 선착장이 나옵니다. 느긋하게 사진 찍고 쉬다가 도착하니 2시간이 딱 적절한 시간인 듯했습니다..

- 유람선과 입장료까지 성인기준 30,000원 정도 소요가 되어 비싸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쉬움 없이 다녀오실 수 있는 거제 관광지였습니다.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의언덕
선착장가는길


3. 여행지_바람의 언덕

🌳 위       치: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4-47
🌳 영업시간: 연중무휴
🌳 입  장 료: 무료
🌳 주       차: 가능
🌳 계단으로 되어 휠체어, 유모차는 가실 수 없습니다

- 거제 끝자락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으로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장소입니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 회전목마 등에 반영되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풍차가 돈다는 말이 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바람도 없어 볼 수 없었습니다. >︿<

- 해풍이 많아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그늘이 형성되지 않아 여름철 더위에 약간 지칠 수도 있으시겠지만 거리가 길지 않고 금방 가실 수 있어 양산을 챙겨가시면 되실 듯합니다.

-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장관이었고 거리가 길지 않아 가볍게 보고 오기 좋은 거제 여행지였습니다.

바람의언덕


4. 카페_ 마틴카페

☕ 위       치: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752 3층
☕ 영업시간: 매일 11:00 ~ 19:30
☕ 0507-1333-5225
☕ 주      차:가능

- 호텔상상 로비건물에서 안쪽계단을 이용해 3층으로 올라가시면 마틴커피가 나옵니다. 엘리베이터가 따로 없어 힘이 들지만.. 입장하시면 통유리 창으로 비친 파란 오션뷰가 아주 멋있었습니다. 오션뷰를 바라보며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중앙에는 단체손님을 위한 소파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주 편안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제가 방문한 날은 날이 흐려 아쉬웠음에도 붉은빛의 모던한 인테리어와 창밖의 파란 오션뷰가 잘 어울렸고, 원두도 4가지 중에 고르실 수 있고 가벼운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통창뷰


5. 카페_ 외도널서리

☕ 위       치: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4길 21
☕ 영업시간: 토-일요일 10:00-19:00
                      월-금요일 10:00-18:30
☕ 주       차:가능(“외도널서리주차장”검색)
☕ 055-682-4541
☕ 외도 입장권 지참시 음료 10% 할인

- ‘구조라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외도 널서리입니다. 본래 ‘널서리’란 식물을 가꾸는 데 필요한 가드닝 용품, 화병, 씨앗 등을 파는 원예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외도 널서리는 한걸음 더 나아간 프리미엄 문화생활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 주차장은 인근에 위치한 전용주차장이 있으니 ‘외도널서리 주차장’ 검색 후 2~3분 정도 걸어가시면 됩니.

입구로 가시면 대표적인 포토존이 나옵니다.

메인 포토존 _ 외도널서리

- 이곳은 프랑스 폴 보퀴즈 출신의 파티쉐가 선보이는 다양한 디저트가 있는데 몽돌 해변을 떠올리는 듯한 무스케이크를 시켜보았습니다. 음료도 맛있고 무스케이크는 겉에 초코로 쌓여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 식물원에 온 듯 식물에 둘러싸인 우드톤의 카페 이외에도 바로 앞 몽돌해변을 보실 수 있게 야외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단체손님이 오셔도 좋은 장소인듯합니다.

- 출구로 나가는 길에는 야외가든이 예쁘게 가꾸어져 있으니 여러 방면으로 힐링이 가능한 편안한 장소였습니다.

음료주문
야외정원


거제여행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날은 부산으로 떠납니다.

거제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면 외도는 정말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카페도 예쁜 곳이 많으니 제가 소개해드린 곳도 참고해 주시고 

좋은 곳이 있으면 또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